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현대로템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로템 - 회사 설명

현대로템은 철도, 방산, 플랜트 부문으로 분류됨. 철도 부문은 철도차량 제작, E&M (Electrical & Mechanical) 및 O&M (Operation & Maintenance)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방산 부문은 K계열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양산사업, 창정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부문은 제철설비와 완성차 생산설비, 스마트팩토리 설비 등을 납품합니다. 매출은 레일 63.9%, 디펜스 26.9%, 에코플랜트 9.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2년 3월 현대로템은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7% 증가, 영업이익은 8.7% 감소, 당기순이익은 86.6% 증가했습니다. 동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가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악화돼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2020년 동사는 GTX-A노선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면서 GTX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또한 지방대도시권 활성화를 위한 신규광역철도 건설로 준고속 차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등 철도차량 구매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결정하는 등 수년간 담합을 저지른 현대로템 등 3개사에 과징금 564억 원이 부과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코레일·서울교통공사 등 철도 운영 기관이 발주한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저지른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3개사에 각각 과징금 323억 600만 원, 147억 9400만 원, 93억 7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로템과 우진산전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11월간 발주한 서울 지하철 2호선, 김포도시철도, 부산 지하철 1호선 등 6건의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현대로템으로 결정했습니다. 2개사는 6건의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현대로템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우진산전은 응찰하지 않거나 들러리로 참여하며 그 대가로 입찰 사업 관련 일부 하도급을 받기로 세 차례에 걸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유찰을 통한 수의계약 체결로 최대한 높은 금액으로 입찰 사업을 수주하고 우진산업은 현대로템이 알려준 가격으로 투찰하는 식입니다.

 

2015년 다원시스가 철도차량 시장에 뛰어든 후 현대로템·우진산전·다원시스 3개사는 2019년 2월~12월 사이 발주된 5건의 입찰을 나눠 먹었습니다. 우진산전이 서울 5·7호선 신조전동차 구매 입찰을, 다원시스는 간선형전기동차(EMU-150) 구매 입찰을, 현대로템은 그 외 3건의 입찰을 수주하기로 사전에 배분하면서입니다.

 

2015년 다원시스와 우진산전이 본격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전동차량당 가격은 1999~2014년 평균 11억 6000만 원에서 2015~2018년 평균 8억 1000만 원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2018년 말부터 국내 철도차량 업계 내에서 저가 수주를 방지해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담합이 시작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합의 과정에서 현대로템은 스스로를 ‘맏형’으로 칭하는 등 강한 중재 의지를 보였고 3개사의 임직원들은 최초 합의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며 합의를 실행했습니다.

 

공정위는 2015년 이전에는 현대로템 독점, 그 이후에는 현대로템·우진산전·다원시스 3개의 사업자만으로 구성된 폐쇄적인 철도차량 제작 시장에서 수년에 걸쳐 발생한 담합을 적발·제재했다며 일회 거래량과 거래 금액의 규모가 크고 국가기간산업과 연계돼 경제적 파급력이 큰 교통 산업 내의 경쟁 제한 행위를 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로템 - 기업 가치


현대로템의 시가총액은 2조 1,828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현대로템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현대로템 - 투자자별 매매동향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맺는말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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