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한국항공우주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국항공우주 - 회사 설명

한국항공우주와 종속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됩니다.

 

한국항공우주는 2022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7% 증가, 영업이익은 367.1% 증가, 당기순이익은 187.8% 증가. KF-21, 한국형기동헬기3, 4차 양산, 영상레이더·전자광학 위성, 소형무장헬기 체계 개발 등 국내 사업에서 4,051억원의 매출을 거둠. 올해 1분기 국내 사업 124억원, 완제기 수출 1786억원, 기체부품 386억원 등 총 2296억원 규모를 수주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18조3000억원 가량입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판 스페이스X'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입찰을 시작하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사업에 선정되면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고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 개발까지 주도하게 됩니다. 미국 스페이스X처럼 발사체 설계·조립· 발사·관제까지 모든 서비스를 전담하고 수출할 수 있는 국내 우주기업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달 말 입찰 공고를 내고 심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우선협상대상기관을 선정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시스템, 서브시스템, 구성품 등을 제작·조립해 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개발 중인 국내 기업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선 누리호 발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 한 기업이 낙찰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발사체 고도화사업은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입니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누리호를 4회 반복발사(4기 발사, 3기 양산)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설계·제작 및 발사 기술을 이전받습니다. 정부는 올해 1727억원 규모로 고도화사업을 시작하고 2027년까지 6873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2027년 이후로도 체계종합기업이 글로벌 우주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계종합기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 중인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 개발 제작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발사체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75t급 누리호 액체엔진을 100t급으로 키우고, 회수 및 재사용이 가능한 추력 조절 및 다회용 엔진을 개발하는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체계종합기업은 항우연과 함께 2027년 이후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양산에도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AI는 누리호 체계 총 조립을 맡아 300여개 기업이 제작한 각 부품 조립을 총괄했습니다. 1단 연료탱크와 산화제탱크를 비롯해 4개의 엔진을 묶어 하나의 엔진처럼 움직이게 하는 클러스터링 치공구도 KAI가 만들었습니다. 우주발사체의 체계와 유사한 항공기 체계개발 경험도 있고 체계종합 설계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AI는 국내 유일의 중대형 위성 제작업체이기도 합니다. 누리호 4호기는 KAI 주관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탑재됩니다. KAI가 체계종합기업에 선정되면 위성 개발과 발사 서비스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갖추게 돼 위성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KA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부품을 3D프린팅으로 만드는 등 비용저감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전 분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KAI가 가진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는 우주발사체의 산업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누리호 1단 추진제탱크를 만든 경남 사천 종포공장 옆에 항구가 있어 발사대가 있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까지 운반이 용이한 것도 강점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75톤급 액체엔진을 만들었습니다. 국내 독자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으로 영하 180도 극저온과 3300도 초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발사체의 핵심인 대형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발사체 엔진 태스크포스(TF) 팀도 구축했습니다. 대형 다단엔진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구성품인 고압 터보펌프·정밀제어밸브 개발부터 순차적으로 준비 중입니다. 

 

한화그룹 계열사 중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에도 한화시스템, ㈜한화 등 우주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많아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국내 우주 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를 인수하는 등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 기업 가치


한국항공우주의 시가총액은 4조 7,275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한국항공우주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한국항공우주 - 투자자별 매매동향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맺는말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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