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한샘입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샘 - 회사 설명
한샘은 1973년 설립되었으며, 2002년 7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주요 사업으로는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 아이템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1년 부산 광복점과 울산점을 신규 오픈하여 사업을 유통망을 확장하는 등 최근까지 영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욕실, 창호, 마루 등 건재 아이템까지 확대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샘은 라이프스타일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리하우스 사업은 향후 한샘의 10년을 책임져야 하는 사업으로, 리모델링 스타일 패키지 확대에 힘쓰는 중입니다.
한샘은 온라인 서비스 확대와 부분 인테리어 시공 등을 통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한샘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해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 경기에 영향 받지 않는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독보적 경쟁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한샘은 3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매입한 1차분 300억원에 이은 2차분 매입입니다. 지난해 11월 22일 분기 배당과 배당 성향 상향, 자기주식 취득(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밝힌바 있습니다.
최근 한샘은 원자재 가격 급등과 특별성과급 등으로 지난해 역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반사이익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목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지난해 M&A로 주인이 바뀐 한샘이 임직원에게 지급한 300억원 규모 특별성과급도 일회성 비용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0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9% 감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2조2314억원으로 같은 기간 7.9% 성장했고 창립이래 사상최고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인테리어·리모델링 부문 매출액이 88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했습니다. 가구 부문 매출액은 6780억원으로 이 기간 7% 늘었습니다.
한샘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도 2조원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치며 정작 주머니에 남는 돈은 줄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공·물류비 등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악영향을 줬습니다. 연면적 3246㎡(982평) 규모 서울 마포구 디자인파크 등 대형매장 신설 투자비도 있었습니다. 주요 원자재인 목재 가격은 지난해 40~50%가량 뛰었습니다.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300억원 규모 특별성과급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초 기본급의 최대 360% 규모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이번 특별성과급은 실적포상보단 지난해 사모펀드 IMM PE(프라이빗 에쿼티, 이하 IMM) 인수에 따른 위로금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IMM은 한샘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 등을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1조450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 영업적자 74억59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습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4분기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7% 감소했습니다. 한샘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 및 시공비, 물류원가 상승 등도 겹쳐졌다"며 "4분기는 일회성 비용 (특별성과격려금 지급) 등의 영향까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자본시장에서 한샘을 바라보는 시각이 냉담해졌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해 15만원 안팎이던 한샘 목표주가를 1주당 10만원 안팎으로 30%가량 하향조정했습니다. 향후 부동산 거래 시장위축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한샘 주력사업인 인테리어·리모델링 사업부문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예상 매출액이 2조2616억~2조3560억으로 성장폭이 1~5%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샘 - 기업 가치
한샘의 시가총액은 1조 7,062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종목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한샘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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