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하림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림 - 회사 설명

 

하림은 2011년 사업부문 중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 분할하여 신설된 회사입니다. 주요 사업으로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동 위탁 사육, 부화, 종계업, 농산, 수산, 축산판매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인 HBC는 원종계, 종계 사육을 통한 종란을 생산하고 하림애니멀클리닉은 동물성 의약품 도소매를 담당합니다.

 

하림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20억7670만원으로 전년보다 424.95% 늘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80억5387만원으로 24.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4억7798만원으로 65.8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공급 과잉에 따른 닭고기 가격 하락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줄었지만 올해는 소비가 회복되고 닭고기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부분육 및 기능성 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포장 즉석 요리 등도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또, 하림의 ‘하림펫푸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림은 2017년 '더리얼'이라는 브랜드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하림펫푸드'로 펫푸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푸드 시장의 규모도 커지자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고 경쟁력도 갖췄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16년 8537억원에서 2020년 1조3329억원 규모로 4년만에 56.1% 커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도 매년 두 자릿수 늘어나고 있습니다.

 

업계는 국내 펫푸드 시장의 규모가 2조원대에 육박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푸드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이에 뛰어드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림펫푸드는 수입 제품이 대다수인 국내 사료 시장을 뒤흔드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반려동물 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재료들로 만드는 '휴먼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2017년 사업 초기엔 2억원대였던 매출액이 2018년 23억원, 2019년 103억원, 2020년 198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결산 이후에 확인할 수 있겠지만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너스로 적자를 면하지 못해온 영업이익도 올해 소폭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앞서 하림펫푸드의 영업적자는 2018년 74억원, 2019년 73억원, 2020년 28억원으로 감소해왔습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2020년까지는 공장 건설 비용 등 때문에 영업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였다"며 "하지만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세일즈 활동을 한 결과 올해는 소폭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하림펫푸드는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사람이 먹어도 되는 수준의 안전성, 신선함, 영양을 갖춘 휴먼그레이드 사료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더리얼' 브랜드의 경우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싸지만 하림펫푸드의 매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자는 "더리얼 제품 중에서 동결 건조 오븐 베이크드 제품은 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론칭해 자사몰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갓 생산한 사료를 정해진 기간 동안만 파는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을 꾸준히 구매하는 '골드 멤버'의 경우 월마다 15% 정도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반려묘 습식사료 등 제품 다양화에 나섭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신뢰를 얻은 것 같다"며 "지금 고양이 전용 사료 등이 있긴 하지만 닭고기 가공 기술을 갖고 있는 하림펫푸드에서 향후 습식캔 등의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수출 등 시장 확대에도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더리얼' 제품의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며 사료 시장 내에서 국내 제품 파이를 키우겠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기반으로 한 수출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림 - 기업 가치

하림 기업개요
하림 기업개요

 

하림의 시가총액은 3,059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하림 재무제표
하림 재무제표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하림 roe
하림 roe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하림 per
하림 per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하림 ev/ebitda
하림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하림 pbr
하림 pbr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하림 - 차트 상황

 

1. 일봉

하림 일봉
하림 일봉

 

 

2. 주봉

하림 주봉
하림 주봉

 

 

3. 월봉

하림 월봉
하림 월봉

 

 

하림 - 투자자별 수급현황

하림 수급
하림 수급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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