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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DL이앤씨입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DL이앤씨 - 회사 설명
DL이앤씨는 DL (舊, 대림산업주식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을 2021년 1월 4일 분할등기일 기준으로 인적분할되었으며 2021년 1월 2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되었습니다. DL이앤씨에 포함되어 있는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6개의 해외 현지법인이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당사의 사업수행 역량을 보인 바 있습니다.
최근, 기업 분할 후 첫 연간 성적표를 받은 DL이앤씨의 얼굴이 밝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할 전보다 감소했지만,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지켰습니다.
수주에서는 플랜트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전년도의 부진을 만회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택부문 매출과 신규수주 부진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DL이앤씨가 공시한 2021년 연결재무제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9567억원으로, 전년(1조545억원)에 비해 9.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7조6287억원으로 전년도(8조7207억원)에 비해 12.5% 감소했습니다.
기업 분할 전인 2020년도 실적은 DL이앤씨가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 실적을 분리해 재작성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목표액(8300억원)의 15%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 또한 12.5%로 업계 상위를 유지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건설 부문)과 현대건설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2.3%, 4.2%입니다.
매출은 목표치(7조8000억원)에 못미치는 98%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은 주택부문과 플랜트 부문 매출 감소 영향입니다. 특히 플랜트 매출은 28.5%나 감소했습니다. 2020년 1조4673억원을 기록했던 플랜트 부문 매출은 2021년 들어 1조492억원으로 4181억원 줄었습니다.
주택부문 매출 감소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주택 매출은 2020년 5조4225억원에서 2021년 5조754억원으로 6.4%(3471억원)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플랜트 매출 감소는 업계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대신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주택부문 몸집을 불리면서 플랜트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회사 측은 2020년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매출이 반영된 역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20년 11월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매각이 마무리되며 매각 이익 6000억원이 주택 부문에 귀속됐다"며 "이 금액을 제외하면 주택 부문 매출은 사실상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신규 수주는 전년(10조1210억원)에 비해 4.2% 증가한 10조54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목표(11조5000억원) 대비 92% 수준입니다.
신규 수주에선 플랜트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전년도 3258억원에 그쳤던 플랜트 부문 신규수주는 지난해 2조5344억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작년 말 1조3000억원 규모의 러시아 우스트-루가 지역의 '가스화학 단지 설계·조달'사업을 수주한 영향이다. 연초 수주한 3000억원 대 러시아 '모스크바 정유공장 설계 및 조달' 사업 등도 힘을 보탰습니다.
신규수주에서도 주택부문의 부진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주택 부문 수주(DL건설 수주분 제외)는 4조3623억원으로 전년(6조280억원)에 비해 28%나 쪼그라들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9.6%에서 41.4%로 내려앉았습니다.
DL건설 수주분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봐도 같은 기간 8조 2769억원에서 6조8877억원으로 16% 감소했습니다. 비중 역시 81%에서 65%로 축소했습니다.
도시정비 수주가 반토막 난 영향이 컸습니다. 2020년 2조7428억원에서 2021년 1조1915억원으로 59% 감소했습니다.
DL이앤씨 측은 착공 일정 지연 등으로 수주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지만 DL이앤씨는 지난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줄줄이 계약 해지를 겪은 바 있습니다. 작년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서초구 '방배6구역'과 광주 서구 '광천동' 등 총 8개 구역에서 시공권을 잃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수주 13조6000억원, 매출 8조4000억원을 설정했습니다. 수주는 작년 실적의 30%, 매출은 10%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업이익 목표는 9000억원으로 작년 실적(9567억원)에 비해 6% 낮게 잡았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인적분할 후 부진했던 전체 사업부 매출이 회복하는 시기"라며 "자재비 상승, 현장별 안전관리비 지출을 반영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DL이앤씨 - 기업 가치
DL이앤씨의 시가총액은 2조 2,747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DL이앤씨 - 차트 상황
1. 월봉
2. 주봉
3. 일봉
DL이앤씨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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