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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LG에너지솔루션 - 회사 설명
LG에너지솔루션는 EV(Electric Vehicle), ESS,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영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OEM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여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입니다. 배터리 Recycle/Reuse 사업, 배터리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BaaS 사업 등을 추진 계획에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13조 4,125억원, 영업이익 약 6,927억원, 당기순이익 약 8,5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19년 및 2020년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은 당사 배터리가 탑재된 EV 및 ESS의 리콜 조치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 때문입니다. 2021년 9월말 기준 EV, ESS, 소형 Application을 포함한 전체 주문 잔고는 약 186조원이며, 이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상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 증시 역사상 ‘최초’, ‘최대’, ‘최고’ 기록을 쓰며 1월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전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기관 주문액이 1경원을 넘어서며 유가 증권 시장 기업공개(IPO) 역사상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4조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은 실패했지만, 시가총액 118조원대로 단숨에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 2위에 등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10조원의 실탄으로 해외 생산 공장 증설을 본격화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배터리 생산기지 증설에 약 9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중 북미 지역 투자가 총 5조6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형사들과 손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2위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굳건한 배터리 동맹을 맺고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내수 시장 매출 비율이 80% 이상인 CATL을 제외하면 사실상 글로벌 1위 배터리 기업입니다. 미국 전기차 시대 전환과 GM의 전기차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사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설립한 합작 법인(JV) 얼티엄셀즈를 통해 미국 내 합작 공장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신차의 4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고 2025년까지 3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주와 테네시 주에 각각 35GWh 규모의 배터리 제1·2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1월 25일(현지 시간)에는 미국 미시간 주 랜싱에 50GWh 규모의 제3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 곳에서 연 12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양사는 네 번째 공장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16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추가 합작 공장 설립, 자체 공장 증설 등을 더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3위 자동차 업체인 스텔란티스, 일본 혼다와도 미국 내 합작 공장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025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절반 가까운 차량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하게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얼티엄셀즈 제3 합작 공장은 미래 수백만 대 전기차를 탄생시키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인 GM과 함께 미국 전기차 시대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시장 주도권 선점에 나선 이유는 성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유럽, 중국과 함께 3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며 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연 테슬라가 있는 곳이지만 의외로 전기차 침투율이 아직 낮습니다.
2021년 미국의 신차 중 전기차 판매 비율은 4.1%에 불과해 글로벌 평균인 7.5%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전기차 산업 육성에 강력한 정책적 드라이브를 걸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EV+PHEV 기준) 배터리 시장은 2021년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연 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기간 중국은 44%, 유럽은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전기차 시장 확대는 배터리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SK온도 포드와 손잡고 미국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 건립에 조 단위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삼성SDI도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 설립을 밝히며 미국 공장 신설을 공식화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 내 건설 예정인 13개 대규모 배터리 생산 설비 중 11개가 한국 배터리 3사 관련 설비입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제한돼 현지에 대규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립 중인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정부의 자국산 구매 우선법(바이 아메리카)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도 지목됩니다. 자국산 구매 우선법은 미국 노동자에 의해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감세하고 미국 외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과세하는 것입니다.
미국 완성차 업체들은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에서 배터리 제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JV를 설립하거나 자체 공장을 설립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노조를 갖춘 미국 자동차 빅3 기업인 GM, 포드, 크라이슬러에 모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사 대비 미국 시장 주도권 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윤혁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텔란티스 JV와 자체 북미 공장 등 주요 생산 공장들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기 때문에 2025년 이후에도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불거진 공급망 안정성은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LG에너지솔루션 선호도를 더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 기업 가치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110조 5,650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 차트 상황
1. 월봉
2. 주봉
3. 일봉
LG에너지솔루션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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