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껍질과 수박껍질은 과연 음식물쓰레기일까 일반쓰레기일까

 

바나나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일까

 

 

안녕하세요. 꿀티버입니다!

여름철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에는 많은 분들이 시원한 수박을 드십니다.

저 역시 여름철에는 수박을 정말 좋아합니다.

땀을 흘리고 난 직후에나 아니면 찬물에 샤워를 하고 나서 에어컨 앞에 앉아 마시는 수박은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수박은 열량 또한 낮고 그에 반해 수분함량이 높고, 비타민C가 풍부해 노화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정말 맛있는 수박

 

 

그리고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자주 먹는 바나나 역시 건강에는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바나나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무기력감과 피로감도 훌륭하게 방어해줍니다. 열량 또한 낮고 빨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용으로도 많이들 드십니다.

 

정말정말 맛있는 바나나

 

그런데, 수박껍질을 버릴 때나 바나나 껍질을 버릴 때, 한 번쯤 고민해보시지 않았나요?

다 먹고 난 수박껍질과 바나나껍질을 음식물쓰레기에 버려야 하나, 아니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나?

 

저 역시 이 부분이 참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찾아봤습니다!

 

 

 

1. 음식물쓰레기를 나누는 기준


수박 먹고 싶네요

수박껍질과 바나나껍질이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를 아시려면, 음식물쓰레기를 나누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면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가축들이 먹을 수 있는가' 입니다.

가축들이 먹을 수 있는가를 음식물쓰레기로 나누는 기준은, 사람들이 버린 음식물쓰레기를 가축들의 사료로 재활용하기 때문입니다. 

가축들이 먹을 수 없는 것이라면 음식물쓰레기가 아니고 일반쓰레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축들이 먹을 수 없는, 딱딱하고 씨가 들어있는 과일들은 대체로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서는 안됩니다.

자두나 복숭아의 씨가 그렇겠죠.

당연히 돼지나 닭의 뼈도 음식물 쓰레기에 함께 버려서는 안되며 땅콩과 호두 등의 견과류도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이제 좀 기준에 대한 이해가 되시죠?

 

 

 

 

2. 수박껍질은?


그렇다면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수박껍질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고 일반쓰레기입니다.

딱딱하고 가축들이 먹을 수 없기 때문이죠.

물론, 수박의 껍질이 아닌 윗부분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껍질 부분만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이 것들을 만약 버린다면 음식물쓰레기

 

자,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껍질을 모두 잘라낸 수박을 정말 만약에 버려야 한다면?

이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3. 그렇다면 바나나껍질은?


바나나껍질은?

 

아니 그렇다면, 수박껍질이 일반쓰레기니까, 바나나껍질도 일반쓰레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바나나껍질은 부드럽기 때문에 일반쓰레기가 아니고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합니다.

이처럼 '가축이 먹을 수 있는가 아닌가'로 음식물쓰레기를 나누고 있지만, 저희가 동물도 아니고 그런 기준으로는 사실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또 귤은 일반쓰레기라고 하더라구요. 복잡하죠?

 

실제로, 바나나껍질을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리셨다가 과태료를 내셨다는 얘기도 있는만큼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음식물쓰레기 분류 기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한줄 요약 : 수박껍질은 일반쓰레기이다. 하지만 바나나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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