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쌍방울입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쌍방울 - 회사 설명
쌍방울은 티이씨앤코로부터 2008년 분할기일로 하여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분할신설회사로 섬유류(내의류 및 의류)의 제조 및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으로는 국내의 재단 수주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도소매업으로는 내의류를 주력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개념이 전무하던 1987년, 자체 브랜드인 트라이(TRY)를 런칭해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내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쌍방울은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습니다. 제조업으로는 국내의재단 수주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도소매업으로는 내의류를 주력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백화점식 인테리어와 POS, E-Catalog 등 최신식 유통 및 물류 시스템을 갖춘 전문 매장 원스톱 패밀리 언더웨어 쇼핑몰인 트라이 오렌지 유통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최근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쌍방울그룹이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쌍방울의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4월 1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에디슨모터스와의 계약 해지 직후인 지난달 29일 상거래 채권단과 만나 3~4개 기업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에디슨모터스의 회생계획안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린 만큼 쌍용차는 곧바로 재매각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쌍용차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화하면서 인수 후보군도 하나둘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드러내는 곳은 쌍방울그룹입니다. 쌍방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서류 제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계열사 광림과의 시너지 때문이다. 광림은 이동식 크레인과 전기 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등 특장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완성차 일부를 뜯어내 특장차로 개조하는 방식이다.
앞서 쌍방울은 ‘광림 컨소시엄’을 꾸리고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항공 정비 사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업체 계열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한 여행 신사업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였습니다. 그러나 성정이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해 마련한 자금을 쌍용차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쌍방울그룹은 2016년 전자 부품 회사인 나노스 인수를 시작으로 2019년 속옷 브랜드 비비안, 2020년 아이오케이컴퍼니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사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쌍용차 인수전에 다시 불이 붙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업계에서는 부채를 갚고 경영 정상화를 이루려면 1조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입찰 공고 당시에도 10곳이 넘는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냈지만 대규모 자금 조달의 벽을 넘지 못해 본입찰에는 3곳만 참여했습니다.
법원이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을 10월 15일로 정한 점도 부담입니다. 6개월 안에 자금력을 갖춘 인수 후보를 찾아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청산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스토킹호스는 회생 기업이 인수의향자와 공개 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높은 가격 등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희망자가 나타날 경우에만 계약 대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후보자가 등장하고는 있지만 기업회생 절차를 마무리할 만한 자금력을 갖췄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찍혀 있습니다. 쌍용차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전기차·자율주행차 개발에도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쪼그라든 판매 실적도 문제입니다. 일단 쌍용차는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전기차 신차 ‘J100’과 내년 하반기 선보이는 ‘U100’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쌍방울 - 기업 가치
쌍방울의 시가총액은 2,652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쌍방울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쌍방울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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