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삼일제약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삼일제약 - 회사 설명

 

삼일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할 목적으로 1947년 10월 설립되었음. 주요 제품으로 일반의약품은 어린이부루펜시럽, 티어실원스가 대표적이며, 처방의약품은 포리부틴정, 글립타이드 등 소화기관 관련 제품과 리바트와 같은 내과용 의약품 등이 있습니다. 치료제 위주의 품목으로 매출을 이끌어 왔으며, 의약분업 실시 이후부터는 영업의 방향을 도매상 위주로 전환함. 매출의 80% 이상이 직접 도매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삼일제약은 2021년 9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7.5% 증가, 영업이익은 69.7%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Galmed사'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NASH) 'Aramchol' 및 'Biosplice사'와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Lorecivivint' 국내 판매권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베트남에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cGMP 및 EU-GMP 수준의 글로벌 안과 CMO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삼일제약이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안구 점안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 승부수가 통하면 삼일제약은 3~4년 내 몸집을 3배 이상 키우게 됩니다.

 

2월 15일 삼일제약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에 건설 중인 점안제 위탁생산(CMO) 공장이 오는 7월 완공됩니다. 이 공장은 전 자동화 생산시설로 축구장 3배 크기입니다. 삼일제약은 올 하반기부터 베트남 CMO에서 점안제 시제품 생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밸리데이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CMO 공장은 연간 최대 일회용 점안제 1.4억관, 다회용 점안제 0.5억 병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연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2500억 원에 이릅니다. 삼일제약은 지난 2019년 1211억 원, 2020년 1230억 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 마디로 삼일제약이 베트남 CMO 공장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트남 CMO 사업은 성공이 보장된 비즈니스로 판단했습니다. 권태근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 전무는 “동남아시아는 구매력이 낮은 국가가 대부분”이라며 “이들 국가에선 환자들이 다국적 제약사 점안제를 처방받아 살 형편이 안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값비싼 점안제 가격은 20만 원에 이른다고 부연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 노동자 평균 임금은 33만 원입니다.

 

권 전무는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선 점안제를 팔지 못해 손해고, 환자들은 약을 사지 못해서 피해를 본다.”라며 “베트남 CMO 공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점안제를 동남아시아에 값싸게 공급하는 제조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되면 글로벌 점안제 회사와 동남아 환자 모두 서로 도움(win-win)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글로벌 안과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바슈헬스 12.2%, 노바티스 11.6%, 엘러간 11.2%, 알콘 9.5%, 존슨앤드존슨 8.2%, 리제네론 7.9%, 베이어 7.7%, 머크 7.6%, 산텐 6.2%, 제넨텍 5.9%, 화이자 4.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대강자 없는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제조 원가 절감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에 관심이 높을 수 있단 얘기입니다.

 

그는 CMO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2달러에 팔리는 점안제 가격을 1달러 또는 1.5달러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그런데도 삼일제약은 1967년부터 축적된 안약 제조 노하우로 다국적 제약사의 까다로운 품질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삼일제약의 지난해 점안제 매출액은 2020년 대비 33% 성장한 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점안제 매출론 국내 3번째 규모입니다.

 

삼일제약은 빠르면 2025년, 늦어도 2026년엔 완전 가동을 확신했습니다. 권 전무는 “삼일제약은 현재 일회용 점안제 생산 설비가 없어 타 제약사에 위탁생산을 맡기고 있다”라며 “베트남 CMO에서 즉각 1회용 점안제 생산을 시작해 위탁생산을 자사 생산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현재 다회용 점안제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 중입니다.

 

해외 고객 유치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그는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지속해온 미국 ‘엘러간’(Allergan), 프랑스 ‘테아’(Tea), 바슈룸, 일본계 회사 등과 얘기해보면 반응이 좋다”면서 “의약품 퀄리티에 대한 신뢰만 쌓이면 수주받는 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내수 시장에서만 활동해 온 미국 로컬 제약사와도 활발하게 접촉 중입니다. 권 전무는 “미국 로컬 제약사들의 경우 품질만 보장되면 미국 내 위탁생산을 베트남 생산으로 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우호적인 글로벌 점안제 CMO 사업 환경도 완전 가동을 자신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의 점안제 생산 설비는 대부분 1970~1980년대 설립돼 설비가 노후화돼 단위 면적당 생산능력이 떨어집니다. 점안제 생산 설비는 정제, 캡슐제, 주사제 등과 달리 활용 범위가 제한돼 직접적인 시설투자를 꺼려왔기 때문입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런 이유로 점안제 등 안과의약품에 있어선 직접 생산보단 CMO를 활용해왔습니다.

 

CMO 간 경쟁에서도 삼일제약은 한발 앞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의약품 생산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입니다. 베트남 임금은 한국 대비 17% 수준에 불과하다. 삼일제약의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클 수 있단 계산입니다.

 

관세 절감 효과도 큽니다. 베트남은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11개국,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16개국,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11개국, ‘아시아 태평양 자유무역 지대’(FTAAP) 21개국 등 FTA 동시 가입돼 있습니다.

 

권태근 전무는 “우리 최종 목표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아시아 생산품 대체가 아닌 글로벌 생산품 전체를 대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베트남 2공장, 3공장을 늘려 외형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일제약 - 기업 가치

 

삼일제약의 시가총액은 1,239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삼일제약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삼일제약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식 투자 > 종목 기초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스나 주가 전망  (0) 2022.02.22
하이트진로 주가 전망  (0) 2022.02.19
토니모리 주가 전망  (0) 2022.02.19
덕성 주가 전망  (0) 2022.02.19
아모레G 주가 전망  (0) 2022.02.19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