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크래프톤입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크래프톤 - 회사 설명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26일에 설립되어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PC, 모바일, 콘솔게임 제작 및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성기준일 현재 계열회사는 총 22개사(비상장)이며, 라이징윙스, 블루홀스튜디오, 드림모션,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비트윈어스 등 국내 5개사, 해외 17개사임. 2021년 8월 10일 KOSPI 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4% 증가, 영업이익은 12.4% 감소, 당기순이익은 0.3% 감소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장의 역대 판매량 상위에 랭크돼 글로벌 메가 IP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표 게임 IP입니다. 내년 펍지 유니버스 기반 콘텐츠 라인업이 보강되면서 배틀그라운드의 활용이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 기업 크래프톤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가로 마감했습니다. 증권사들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했습니다.
2월 11일 크래프톤(259960)은 전 거래일 대비 12.79% 내린 25만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8월 상장 이후 역대 최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조9000억원이 증발해 12조7000억원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크래프톤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6억원으로 전년보다 17.3%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크래프톤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내렸습니다. 기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는 1조3186억원이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58만원이던 목표주가를 미제시로 바꿨습니다. 삼성증권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33만원으로 27% 낮췄습니다. NH투자증권(57만→45만원), 메리츠증권(68만→55만원), 대신증권(40만→36만원), 유안타증권(62만→45만원), 유진투자증권(52만→43만원), 현대차증권(60만→50만원) 등도 매수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실적 전망도 어둡습니다. 신작인 뉴스테이트 부진과 배틀그라운드 성장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이익 성장은 차기작에 달려있는데, 주요 신작 출시가 하반기로 예상돼 신작의 이익 매출 기여는 내년부터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했던 뉴스테이트의 부진이 뼈아프다”며 “당초 당사 및 시장의 일매출액 기대치는 30억원 이상이었으나 4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대형 게임사들에 부여하는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할 경우 목표주가는 35만원이 산출되나 실적 성장을 견인해야 했을 뉴스테이트가 실패한 이상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래프톤 - 기업 가치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12조 6,838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크래프톤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크래프톤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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