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덟 단어

저자 : 박웅현


 

저자는 광고계의 유명한 인물이며, 책은 도끼다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사실 난 잘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서 살아라' 라는 내용의 자기계발서이다.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그런 뻔한 얘기 누가 못하냐' 고 말한다. 

물론, 자기계발서는 그런 면이 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고 본다.

 

우리는 개념은 알고 있지만 우리 기억 저편에서 잊고 사는 부분들이 많다.

자기계발서는 오래된 책장의 낡은 서적의 내용을 꺼내주는 것처럼, 살면서 잊고 사는 부분들을 상기시켜주는데 장점이 있다고 본다. 그러면서 나태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들이 그렇듯, 이 책은 술술 읽힌다.

저자의 경험들을 예시로 많이 들고 있으며, 단어나 문장이 간결하고 어렵지 않다.

 

책 제목처럼 목차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7장까지가 어찌보면 인생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이며, 8장은 7장까지의 관점을 총망라하는 인생에 대한 얘기이다.

읽고보면 뻔한 말이지만, 잊고 있는 부분들이 상기되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각 장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존

-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자존감을 가자

 

2. 본질

- 자신의 본질을 찾아라. 사물의 핵심이 무엇인지 보려고 노력해라.

 

3. 고전

- 오랫동안 살아있는 고전에 관심을 가져라.

 

4. 견

-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봐라

 

5. 현재

- 현재의 삶에 집중해라. 현재를 즐겨라. 하지 못한 일을 아쉬워하지 말아라.

 

6. 권위

- 권위에 굴복하지 말아라. 권위로 타인을 대하려고도 하지 말아라.

 

7. 소통

- 소통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소통을 하는 것에 집중해라.

 

8. 인생

- 인생은 가보지 못한 길을 가는 것이다. 정답이 없다.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살아나가라.

 

1장부터 8장까지의 내용을 총망라하는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마지막 문장을 메모해두고, 삶을 살아갈 때 참고해야겠다.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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