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무학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무학 - 회사 설명

무학은 종합주류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며 특히 희석식 소주 외 과실주, 약주, 리큐르 등 다양한 주류제품의 제조 및 판매와 연관된 주류 및 음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9%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하였습니다.

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소득 감소,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환경 변화요인으로 주류시장의 성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5월에 출시된 "좋은데이 생강"은 고객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면역력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의 관심에 따라 보양 음식점 중심으로 판매되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학 - 관련 테마 및 최근 이슈

최근 무학과 관련된 좋은 이슈로는, 해외 매출의 증대가 있습니다.

무학에서 만든 '딱 좋은데이' 소주가 한류 열풍을 타고 7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학의 해외 수출실적은 가파른 증가세로 지난 2016년 300만달러, 지난해 500만달러, 올해 7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과거 현지 교민 중심에서 현지인 대상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수출국가도 중국, 미국, 일본, 홍콩 중심에서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22개 국가로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수출품목도 주력 히트상품 '딱 좋은데이'에서 과일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실리즈, 탄산주 톡소다 등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소주제품 수출 증가세에 대해 제조사 중심의 제품이 아닌 현지 바이어와 협력을 통해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무학 측의 설명입니다.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수출 전용 리큐르 제품(좋은데이 딸기, 수박, 체리 등)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류문화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주요 수출국가인 동남아 국가에서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로 선적이 늘고 있습니다.

무학 측은 내년에 수출금액이 100억원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학 - 기업 가치

 

무학의 시가총액은 2,080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무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습니다. 그러다 3분기에 흑자전환했습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6. 주가의 현재위치 확인해보기

 

PER밴드 및 PBR밴드를 통해 현재의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는지, 저평가 되어있는지 판단해보도록 합시다.

순이익의 변동이 심한 종목의 경우, PER밴드로 판단이 어려울 때는 PBR밴드를 통해 현재 주가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무학 - 차트 상황

 

1. 일봉

무학의 차트는 우하향을 기록하다가 최근 상승추세로 전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기준으로 확대해서 보면, 단기 박스권이었던 6,500원~7,100원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100원을 돌파하기 위한 여러차례의 시도 끝에 돌파를 했기 때문에, 다음 고점인 7,800원까지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7,100원에 안착하여 바닥을 다진 후에 7,800원선으로 올라설지 아니면 대량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급등하는 모습이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무학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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