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성호전자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성호전자 - 회사 설명

 

성호전자는 1973년 5월 설립되어 2001년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기업으로, 전원공급장치(PSU)와 전기/전자 완제품 수동 회로구성의 핵심부품인 FILM CAPACITOR 제조 및 판매가 주요 사업인 기업입니다.

 

연결대상 종속법인으로는 필름콘덴서 등을 제조하는 중국소재의 위해한성성호전자유한공사와 주해성호전자유한공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 중 위해한성성호전자유한공사는 적자 시현중이고 주해성호전자유한공사는 당기에 흑자전환했습니다.

 

2020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1%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하였으며, 판가 인하 등에 따른 기존 고객사 제품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날씨의 영향으로 보일러 사업부가 고전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위축된 건설경기로 인해 반등의 계기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친환경보일러 보급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전망입니다.

 

 

 

성호전자 - 관련 테마 및 최근 이슈

성호전자는 2010년 매출 1350억원, 영업이익 74억을 기록하는 주목받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력 매출처였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성호전자가 선택한 것은 전기차용 필름콘덴서입니다. 그리고 최근,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습니다.

 

성호전자는 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 개발한 필름콘덴서를 포르쉐와 아우디 전기차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호전자가 전기차용으로 특수 제작한 증착필름을 공급하면 자동차 부품업체가 필름콘덴서를 완성해 납품하는 식입니다.

 

성호전자는 전기차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확보하게 되면서, 올해 실적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775억원, 영업이익 9억원, 순이익 75억원을 거뒀습니다.

 

고객사가 다변화된 점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10년 전에는 성호전자 매출의 80%가량이 대기업 한 곳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회사 의존도가 20% 아래로 떨어지고, SK매직, 경동, 위닉스 등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습니다. TV와 셋톱박스, 프린터 위주였던 콘덴서의 적용처도 보일러와 공기청정기, 제습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매진 사례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등 게임 콘솔에도 모두 성호전자 콘덴서가 들어갑니다. 베트남 공장이 내년 2월 준공하면 TV 고객사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성호전자 - 기업 가치

 

성호전자의 시가총액은 836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성호전자의 주목할만한 점은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는 점입니다. 2020년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채비율이 높고 당좌비율은 낮아 재무적인 안정성은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개선된 실적을 토대로 2021년과 2022년의 ROE도 개선되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다만 이에 대한 것은 정확히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보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6. 주가의 현재위치 확인해보기

 

PER밴드 및 PBR밴드를 통해 현재의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는지, 저평가 되어있는지 판단해보도록 합시다.

순이익의 변동이 심한 종목의 경우, PER밴드로 판단이 어려울 때는 PBR밴드를 통해 현재 주가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성호전자 - 차트 상황

 

1. 일봉

 

 

2. 주봉

 

 

3. 월봉

 

 

 

성호전자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현재  성호전자는 외국인의 수급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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