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주가 전망
오늘 정리해볼 종목은 바로 휴림로봇입니다.
종목분석은 크게 기업의 재무제표 및 미래 성장가치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및 추세 등과 같은 각종 지표 등을 활용한 기술적 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은 물론이고 기본적 분석까지 함께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과 관련된 가치분석 지표 및 투자자별 수급현황, 차트 상태, 테마주 편입 여부 등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휴림로봇 - 회사 설명
휴림로봇은 1999년 11월 29일에 법인전환 형태로 설립되었으며, 2006년 12월 5일 로봇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동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019년 1분기 신규 연결된 '(주)인웍스로봇'을 포함하여 4개사가 있습니다. 최근 IT기술과 융합하여 네트워크를 통한 기능분산, 가상공간 내의 동작을 포함하는 네트워크 로봇, 소프트웨어의 로봇에까지 진화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 증가, 영업손실은 21.5%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영업외수지 악화)했습니다. 직각좌표 로봇등 제조업 로봇은 물론 스마트한 퍼스널 로봇 '테미' 등 서비스 로봇 내수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했습니다. 휴림로봇의 로봇 '테미’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고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성능, 가격 경쟁력을 가진 오픈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 로봇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건설업 면허 1호 기업인 삼부토건이 매각된 지 5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찾습니다. 삼부토건은 지난 2017년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중국계 자본이 들어간 DST로봇 컨소시엄이 인수했지만 주주들 간 경영권 다툼으로 수년간 홍역을 앓기도 했습니다. DST로봇은 휴림로봇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대주주 역시 중국계에서 국내 기업으로 바뀌었지만 휴림 측은 이번에 일부 주주와 손잡고 경영권을 포함한 기업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월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 주요 주주는 지분 25%를 매각하기로 하고 삼정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중견기업 일부와 부동산 시행사를 비롯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부토건 대주주와 삼정회계법인은 이르면 이달 중 매각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매각가는 2000억 원 안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인 삼부토건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594억 원입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604억 원을 기록하고 순이익은 124억 원을 올렸습니다. 현재 휴림로봇이 지분 10.4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우진(4.49%)과 아레나글로벌(3.03%)도 주요 주주로 포진해 있습니다.
1948년 국내 1호 건설사로 출발한 삼부토건은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 등 굵직한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대선 후 새 정부가 들어서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서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선 후보 경선 과정 등에서 이낙연 전 총리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회사 및 이전 오너와 관계가 부각돼 삼부토건의 이름이 미디어에 자주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삼부토건 측 토목 사업 수주 물량은 33건에 1조 2177억 원 규모입니다.
토목 사업에 비해 건설 업체 인수 후보들의 관심이 많은 주택 부문의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입니다. 과거 마포아파트나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시공한 바 있지만 삼부토건의 주택 브랜드인 ‘르네상스’는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편이어서 주택 등 건축 사업 수주 물량은 24건에 8935억 원 규모입니다.
삼부토건은 2011년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재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이 사업이 부실화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당시 삼부토건은 우리은행 등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3068억 원을 빌렸지만 갚지 못해 고스란히 채무를 떠안았습니다. 결국 2015년 회사는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이 과정에서 무상감자 등으로 조남욱 전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은 상당 부분 감자 처리됐습니다. 삼부토건의 알짜 자산이던 서울 강남의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은 해외 투자 기업인 VSL코리아에 6900억 원에 매각됐다가 신세계가 다시 사들여 조선팰리스호텔로 재개관했습니다.
삼부토건은 2017년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매각이 급물살을 타 삼라마이더스와 대우산업개발, DST로봇 컨소시엄이 경쟁하다 DST로봇 측이 최종 인수했습니다. DST로봇은 중국 휴대폰 유통 기업인 디신퉁이 대주주로서 무궁화 신탁 및 우진이 대주주인 PEF 운영사 우진인베스트먼트 등과 연합해 경영권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DST로봇과 우진이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DST로봇이 중국계 자본이라는 점 때문에 논란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DST로봇은 이후 한국전자의 지분 투자로 대주주를 변경하며 사명도 휴림로봇으로 바꿨으며 우진과의 경영권 분쟁도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은 건설업이 문재인 정부에서 호황을 누려 삼부토건 매각도 일단 순항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특히 대형이나 소형 건설사보다 중견 건설사에 대한 기업 및 기관투자가의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삼부토건이 법정관리 이후에도 지배 구조나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며 부침이 있었고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 건설업 전반이 위축된 것은 매각에 변수로 꼽힙니다.
휴림로봇 - 기업 가치
휴림로봇의 시가총액은 1,887억원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익을 얼만큼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전통적으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EPS, PER, 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 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네 가지 지표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봐야합니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이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줘야 합니다.
2.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ROE가 중요합니다. 보통 대형 종목들의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다음연도 예상 ROE를 측정해둡니다.
만약 예상 ROE가 측정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ROE의 평균을 내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3년도치 ROE를 가중평균을 내어 계산을 하고는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즉, 주가수익비율 PER은 한 회사가 현재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에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을 함께 봐야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한 PER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각 종목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적정 PER을 추론하곤 합니다.
4. EV/EBITDA
EV/EBITDA는 PER만 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지표입니다.
PER과 EPS만 보게 되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EV/EBITDA를 활용합니다.
EV/EBITDA에서 EV는 기업의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급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은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EV/EBITDA 역시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장부상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BR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가를 표시하며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휴림로봇 - 차트 상황
1. 월봉
2. 주봉
3. 일봉
휴림로봇 - 투자자별 수급현황
최근 3개월, 1년동안의 추가추이와 외국인의 수급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주가가 탄력적으로 시세가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주가의 현 위치와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지, 하락할 지 판단해보는 연습을 항상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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